회고

취업 한달반 회고

리콜 2025. 3. 17. 22:37

회사 다닌지 한달 반이 되었다.

KB에서 진행한 부트 캠프를 수료하고 본가에 와서

이것 저것 지원 조금 해보다가

그 중 한군데에 취업해 다니게 되었다.

 

원래는 백엔드를 준비하다가 윈폼, 오라클, C언어 개발하고 있으니

내가 하고 싶은건 하고 싶은거고 직장은 직장이다라고 조금 느꼈다.

 

그리고 데이터베이스 쿼리 짜고 관리하는게 엄청 힘들다고 느꼈다.

inner select도 많고 많은 테이블들이 연관되어 있는데 각 테이블 컬럼도 기억하기 어렵다.

이전 분들이 만든 테이블을 유지하면서 활용해서 뭔가 기능 변화하려면

고려하기 어렵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이 데이터를 변경했을때 이 방대한 다른 프로그램들에 문제가 없을지...

 

나는 개발을 좋아하는거라 윈폼 만드는것도 재밋어서

어느정도 만족하는 직장이라 생각한다.

 

다만 한번씩 웹앱 개발자인 나의 세계선을 생각해보면서

이랬으면 어땠을까 하게 되는 건 있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쪽을 준비했었으니

 

그래도 자기개발을 멈추지 않고

원래도 고딩때 게임 만들고 했던거 처럼 또 뭐 틈틈히 만들까 하는중이다.

퇴근도 내 할일 다하면 땡하면 가고 휴가도 별로 눈치 안봐도 되니 갓생으로 

부업으로 만든 프로그램이 떡상해서 인생역전하는 상상도 해본다.ㅋㅋ

자취하면서 경제도 관심생겨서 조금조금씩 공부 중이고

열심히 공부해서 재테크도 성공해 봐야겠다.

 

원래 취업하고 5년안에 1억 모아야지 했는데

자취하니 나가는 돈이 어마무시하다.

내 주식 마이너스도 어마무시하고ㅋㅋ

 

아무튼

틈틈히 영어 공부도 하고 일본어도 자격증도 따보고

어디 해외여행도 가고

인수인계 열심히 받고 한사람 몫 할때 까지 또 열심히 하다보면

올한해 금방 가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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